혁신조달 강화와 공공조달 AI 전환에 ‘27년 예산 집중 투입
혁신조달 강화와 공공조달 AI 전환에 ‘27년 예산 집중 투입
2026.09.02
조달청은 2027년도 정부 예산안을 올해보다 750억 원 증가한 3,723억 원 규모로 편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예산안은 혁신조달 강화와 공공조달의 인공지능(AI)·디지털 전환에 중점을 두고 관련 핵심사업에 재정을 집중 투입하는 것이 주요 내용입니다.
조달청은 기술혁신성이 뛰어난 제품을 정부가 초기 구매하여 기술혁신을 촉진하고 기업의 초기 판로를 지원하는 혁신조달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이에 따라 2027년 혁신제품 시범구매 예산은 올해보다 306억 원 증가한 1,130억 원으로 편성되었습니다.
특히 내년에는 AI, 로봇, 드론 등 신산업 기술제품의 실증을 지원하기 위한 ‘AX-SPRINT’ 등 범정부 차원의 실증 연계 예산 130억 원을 신규 편성하여 기술 실증 성과를 실제 공공시장으로 확산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기존 국내 실증사업에는 900억 원, 혁신제품 기술개발(R&D)에는 102억 원을 편성하여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을 개발하는 조달기업에 대한 지원도 확대할 예정입니다.
이번 예산안에서는 공공조달 전 과정에 AI를 도입하는 사업도 대폭 강화됩니다.
글로벌 공급망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수요예측부터 품목 발굴, 구매·방출, 재고관리까지 비축 전 과정을 관리하는 AI 기반 공급망 관리시스템 구축에 77억 원이 투입될 예정입니다.
또한 AI 데이터를 활용하여 공공물자의 가격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비교하고 모니터링하는 가격비교 조사시스템 구축에 42억 원이 반영되었습니다.
레미콘·아스콘 등 4대 관급자재의 수요예측과 품질정보를 실시간으로 관리하기 위한 계약관리 통합시스템에는 39억 원, 공사 유형별 분석 및 예측정보를 제공하는 공공공사비 정보통합 플랫폼에는 29억 원이 편성되었습니다.
이번 예산 편성은 공공조달시장에 참여하는 기업에도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우선 AI, 로봇, 드론 등 신산업 분야의 혁신제품에 대한 공공수요와 실증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은 혁신제품 지정 및 시범구매 등 기존 혁신조달 제도를 활용하여 공공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공공조달 분야의 AI·디지털 전환이 본격화되면서 AI 기반 제품과 서비스, 공급망 관리, 데이터 분석, 공공정보 시스템 등 관련 분야의 공공사업 및 조달 수요도 지속적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관련 기업은 단순히 현재 공고된 입찰에 참여하는 것뿐만 아니라 향후 공공기관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분야를 파악하고, 기업의 기술 및 제품이 어떤 조달제도와 연계될 수 있는지 사전에 검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만 이번 조달청 2027년도 예산안은 국회 심의 및 의결을 거쳐 2026년 12월 최종 확정될 예정입니다.
따라서 현재 발표된 예산은 정부안 기준이며, 향후 국회 심의 과정에서 일부 내용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
공공조달입찰지원센터는 조달청의 예산 및 정책 변화, 혁신조달 제도, 공공기관 발주계획, 물품·용역·시설공사 입찰동향 등 기업의 공공조달시장 진출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지속적으로 안내하고 있습니다.
또한 공공조달 전문 행정사가 직접 기업의 공공조달 관련 업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나라장터 입찰참가자격 등록부터 혁신제품 지정, 우수조달물품 지정, 성능인증(EPC), NEP·NET 등 조달 관련 인증 및 공공조달시장 진출에 필요한 행정업무를 관련 법령과 조달 규정에 따라 적법하고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AI·로봇·드론 등 혁신기술을 보유하고 있거나 공공조달시장 진출을 준비하는 기업이라면 이번 2027년도 예산안의 주요 방향을 참고하여 향후 확대될 공공수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