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건축 설계공모 참가 부담 낮춘다
조달청, 건축 설계공모 참가 부담 낮춘다
2026.08.03
조달청은 건축 설계공모에 참여하는 업체의 행정 부담을 줄이고 설계안 중심의 공정한 경쟁을 활성화하기 위해 「설계공모 운영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2026년 8월 최초 입찰공고분부터 적용한다고 밝혔습니다.
기존에는 설계공모에 참여하기 위해 공모 단계부터 건축사사무소뿐만 아니라 전기·통신·소방 등 전문분야 업체와 공동수급체를 구성하고 공동수급협정서를 제출해야 했습니다.
이로 인해 설계안을 준비하고도 관련 서류를 기한 내 제출하지 못해 심사 대상에서 제외되거나, 소규모 건축사사무소가 전문분야 협력업체를 사전에 확보해야 하는 부담이 있다는 의견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습니다.
이번 제도 개선의 핵심은 공모 참가자격을 건축사사무소 중심으로 간소화한 것입니다.
앞으로는 공모 단계에서 건축사사무소 자격만 갖추면 설계공모에 참여할 수 있으며, 전기·통신·소방 등 전문분야 자격은 당선자 선정 이후 계약 단계에서 확인하도록 절차가 변경됩니다.
또한 공동수급협정서 제출 시기도 공모 단계에서 계약 단계로 변경됩니다.
공모 단계에서는 공동으로 참여하는 건축사의 명단만 제출하면 되며, 당선 이후 전문분야 보완이 필요한 경우 계약담당자가 지정한 기한까지 공동수급협정서를 제출하면 됩니다.
이번 개선방안은 설계공모 참여 절차를 보다 합리적으로 개선하여 행정서류 준비에 소요되는 부담을 줄이고, 참가업체가 설계 품질과 창의성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특히 전문분야 협력업체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던 중소 건축사사무소의 공공조달시장 참여 기회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공공조달시장에 참여하는 건축·엔지니어링 기업은 이번 제도 변경 사항을 사전에 확인하여 입찰 전략을 수립하고, 계약 단계에서 필요한 전문분야 협력체계도 함께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공공조달입찰지원센터는 공공조달 전문 행정사가 직접 조달제도 및 입찰제도 변경사항을 신속하게 안내하고 있습니다. 또한 나라장터 등록, 입찰참가자격 등록, 공동수급 관련 행정지원, MAS 계약, 우수조달물품 및 혁신제품 지정 등 공공조달시장 진출 전반을 관련 법령과 조달 규정에 따라 적법하고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기업이 변화하는 공공조달 제도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최신 정책과 입찰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습니다.